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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GAZINE B- Issue No. 66 Hoshino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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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의 브랜드 다큐 멘터리 매거진 
제이오에이치의 관점에서 전세계 모든 브랜드중 하나를 선정 하여 각 월에 한호씩 발행 
광고가 없는 매거진 이며 과월호 라는 개념이 없음, 브랜드 소개가 주 목적이기에 모든 호를 구매 가능
66 호 Hoshinoya  (호시노야)
얼마 전 사무실을 이사해 새 사무실에서 두 번째 마감을 하고 있습니다. 새로 둥지를 튼 건물이 조금 더 특별하게 다가오는 건 사무 공간과 함께 카페나 갤러리, 꽃집 등 상공간과 주거 공간이 복합 단지처럼 한데 어우러져 있어서인데요. 덕분에 출근할 때나 외부에서 업무를 보고 다시 회사로 돌아올 때 동네 속의 또 다른 동네로 들어오는 느낌이 들곤 합니다. 단지로 들어서는 입구도 여러 방향으로 나 있어서 어느 쪽으로 들어오느냐에 따라 서로 다른 느낌을 받기도 하고요. 아마 계절이 봄에서 여름으로 바뀌고, 여름에서 가을로 들어설 때도 또 다른 변화를 직접 경험하게 될 겁니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나무나 풀의 색, 빛의 농도도 바뀌지만 무엇보다 사람의 옷차림이나 표정에서 읽을 수 있는 공기 또한 차이를 보이니까요. 컴퓨터나 스마트폰으로 업무를 보고, SNS나 메신저를 통해 사람들과의 관계를 이어나가는 세상에서 ‘사치’라는 건 바로 이런 것이 아닐까 생각될 때가 많습니다. 시간을 흘려보내며 내 주변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느긋하게 관찰할 수 있는 일, 그 속에서 작은 변화를 감지하고 그 변화를 곱씹어볼 수 있는 것. 쉼과 휴식은 이런 일을 가능케 합니다. 
이번 호에서 소개하는 일본의 럭셔리 리조트 시리즈 호시노야도 독자적 방식으로 쉼과 휴식을 제안하는 브랜드라 할 수 있습니다. 글로벌 호텔 체인을 비롯해 여러 숙박업체가 각자의 콘셉트를 지니고 휴식 공간을 제공하지만, 호시노야가 이 분야에서 유독 남다른 것은 ‘재창조’라는 키워드를 앞세워 기존의 호스피털리티 문법을 새롭게 편집했기 때문입니다. 사실 매거진 <B>에서 다룬 브랜드를 되돌아보면 세상에 없는 물건과 경험을 만들겠다는 경우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 오히려 각자의 산업군에서 지켜오던 전통 방식이나 시스템을 누구보다 정교하게 분석, 파악한 후 브랜드가 구현하려는 방향에 맞는 것을 취사선택하는 편에 가깝죠. 호시노야는 그 어떤 브랜드보다 ‘취하고 버리는 것’에 능합니다. 앞서 언급한 재창조라는 키워드 역시 장점은 취하고 결점은 버리는 과정으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일본 전통의 숙박 형태인 료칸을 표방하지만, 인테리어나 서비스 측면에서 서양식 호텔의 매력을 차용하기도 하고, 반대로 선택하지 않으면서 호시노야만의 룰을 만들기도 합니다. TV와 시계, 블루투스 오디오 같은 물건을 방 안에 비치하지 않는 것이나, 식사를 포함하지 않은 숙박 옵션을 만들어 고객의 선택 폭을 넓힌 것들이 그렇죠. 또 하나 재창조의 관점에서 설명할 수 있는 흥미로운 부분은 건축에 다소 불리하다고 여길 수 있는 토지의 특성까지 과감하게 포용하는 자세를 취한다는 점입니다. 호시노야의 첫 번째 지점인 가루이자와와 두 번째 지점인 교토가 같은 시리즈인데도 외형적 측면에서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이는 건 이 때문입니다. 동시에 ‘리조트 개발’이라는 공격적 단어로 호시노야의 개념을 설명할 수 없는 이유이기도 하고요. 
호시노야가 생각하는 휴식의 의미도 이번 호에서 새겨볼 만한 내용입니다. 가루이자와나 교토에서도 그렇지만 2016년 도쿄 한복판에 세운 ‘타워형 료칸’인 호시노야 도쿄에서 그들이 가진 휴식의 관점은 더욱 명료하게 구현되는데요. 오피스가의 높은 빌딩들 사이에 자리한 17층 건물의 규모로만 보면 여느 호텔과 특별히 다를 것이 없습니다. 하지만 호시노야 도쿄 입구에 들어서는 순간 예측은 빗나갑니다. 전통 료칸 방식을 따라 신발을 벗어야만 호텔 내부에 들어갈 수 있으며, 이 신발을 벗는 행위는 전통 체험이라는 퍼포먼스적 의미보다 ‘세상과 일시적 단절’이라는 의미에서 큰 힘을 발휘합니다. 또 여기에는 호시노야 도쿄의 서비스를 온전히 경험하려는 이만 받아들인다는 의미도 내포되어 있습니다. 로비라운지나 레스토랑 등 호텔의 부대시설만 이용하는 단순 방문객이 출입할 수 없도록 해 완벽한 프라이빗을 지키는 것인데요. 이와 같이 완벽한 단절 안에서 교류와 소통이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하나의 마을을 구현합니다. 단절로부터 시작된 교류는 호시노야 전 지점에서 보이는 공통적 속성이자, 분리되면서도 연결되고자 하는 인간의 본능적 욕구를 서비스 콘텐츠로 연결한 영리한 방식입니다. 공간의 재구성인 동시에 결과적으로는 시간의 재구성이라고도 할 수 있죠. 궁극의 순간에 “시간이 천천히 흐른다”는 말을 내뱉는 것처럼 럭셔리한 경험이라는 것은 결국 누군가의 시간을 붙들어두는 일이라는 걸 호시노야가 보여주는 셈입니다.
JOH & Company , 170 X 240mm , 139쪽
(소장가치가 뛰어난 매거진, 책을 많이 읽으셔서 좋은 정보를 습득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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